이제 지금부터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지난3월9일부터 시작해서 오늘까지 결근없이 일요일이 유일하게 쉬는 날이였지만,시골일이 그렇게 일 앞에는 자유롭지 못한 생활의 연속이다 보니 마음 편안하게 쉬지도 못 했는데 낼은 아무 생각없이 하루 푹 쉬었다가 여름배추 모종이 주인에게 빨리 시집 보내달라고 하니 괜서리 마음 한 구석에는 벌써 밭에 가 있습니다. 아뭏튼 더운데 원기 회복을 한 다음 또다른 현장에서 더위랑 싸워봐야지 별 방법이 있겠습니까. 7월을 무사히 보낸것 처럼 8월도 무사히 보내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