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가고 난 후 고추밭을 둘러보았습니다.
밤새 엄청난 비바람이 공포 스러웠습니다.
하늘에서 비가 오는게 아니라 비가 옆에서 날아 와 사정없이 패대기 치더군요.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 애써 가꾼 작물이 쓰러질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큰 피해 없이 태풍이 지나갔습니다.
지금 오후1시 반인데 지금은 해가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
우리 농부님들 애써 가꾼 작물과 시설물 피해 없길 바래봅니다.
1. 면적 : 1.000평
2. 은퇴 후 집에서 60여km 떨어진 농장에서 초보 농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