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에 발생하는 진딧물은 대부분 무테두리진딧물이며 10월 중순부터 수확할 때까지 최대 발생시기이니 결구되기 전 배추 잎을 들춰가며 미리 살펴보셔야 합니다. 결구된 이후에는 사실상 방제가 불가하다고 합니다. 결구되기 전에 방제하지 못하면 진딧물 밥으로 제공할 수밖에 없으니 결구되기 전에 2~3회 방제 하셔야 합니다. 방제 방법으로는 유시충이 날아와 증식하기 시작했을 때 진딧물 전문약제를 잎 뒷면에 충분히 묻도록 뿌려주어야하며, 사람눈에 쉽게 보이지 않으니 미리 배추잎을 들춰가며 예찰하셔야 합니다. 동일 성분의 약제를 피하여 다른 성분의 약제와 번갈아 살포하는것이 좋고 분무기로 살포할 때 위에서만 뿌리면 방제효과를 볼 수 없으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잎 뒷면, 결구 속 까지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