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 심하게 덮여있고 나무가 고사하는 것 같은 증상은 복숭아씨살이좀벌에 의한 피해일 수 있습니다. 이 벌은 매실, 복숭아, 살구, 자두 등의 핵과류에 피해를 주는데, 애벌레에 의한 피해를 받은 과실은 자라면서 과피가 갈변되고 쭈글쭈글해지거나 함몰되어 수확기 전부터 낙과가 시작됩니다. 피해가 심한 경우에는 90% 이상이 낙과되기도 합니다.
어... 깍지벌레는 알은 아니고 그냥 벌레예요. 생각해보니 선녀벌레알도 위와 비슷할 순 있는데 문질러서 피가 나면 깍지벌레예요. 깍지벌레약은 다 잘 들어서 농약사 가서 사시면 되고, 혹시 선녀벌 알이면 지금은 방제가 안되어요. 그래서 봄에 기계유 같은 걸 살포하시고 알에서 깨어나고 잡아야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