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인이면서 임업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는 숲해설가입니다.



벼 수확하기 동네에 우리 논에만 벼가 남아있다. 오후에 콤바인이 온다고 하기에 논두렁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아버님 모시고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오니 벌써 추수가 시작되었다. 작년보다 수확량이 좋다. 근데 후진하는 트럭에 애마가 아작났다.




내년에 텃밭에 뿌려질 씨앗들이 잘 여물고 있다. 도라지는 미리 씨앗을 채취했는데 새로운 녀섞들이 꽃을 피우고 또 익어간다. 이 도라지 씨앗은 4대째 내려오니 GMO랑 무관하여 다음 후손대까지 잘 물려주고싶은 생각이다. 상추도 정구지도 이 땅에서 수 십 년을 함께했다니....



참깨를 찌고 그자리에 화요일 옮겨심은 배추가 제대로 자라기 시작합니다..어린 무우도 이렇게 ...



이번 비에 김장용 배추를 옮겨심어야 할 타이밍~ 김장용 배추야 잘 자라거라~!




화창한 날씨에 물대기를 한다. 피가 자라서 피 제거 작업을 했다. 수 많은 우렁이이가 제초작업을 잘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