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그렇게 물날리를 치더니 오늘은 소강상태로 언제 또 내리 칠련지... 오랜만에 출근길 아침에 동그란 태양을 봤는데 주변에는 구름이 잔뜩 깔려 있습니다. 이젠 합천호 담수도 80%정도 되었는데 몸통으로 보이던 작은 동산도 서서히 섬으로 변하고 좀더 차오르면 수면 밑으로 숨어 버리면 댐 담수는 만수위가 되겠죠. 도로변에는 토사로 여기저기 쌓여 있는곳도 있었는데 도로면은 정갈하게 깨끗 했습니다. 합천 창녕보에는 낙동강 물이 철철 넘치는데 보 길을 경류하는데 맑은 태양이 반기듯 세상을 훤하게 비춰었는데 빗물에 피해를 본 농가들을 마침 위로하듯 하네요. 아침 무지개는 참 오랜만에 봅니다. 복잡한 마음도 잠시 숨을 돌시고 떠오르는 태양과 무지개를 보면서 안정을 찾으세요